동화를 읽거나 수업이 마무리 되면 내용확인이나 형성평가를 위해 퀴즈를 합니다.
그 때마다 종이로 문제를 풀거나 티비로 문제보고 자신의 답을 쓰는 활동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활동을 젭퀴즈로 해봤어요! 퀴즈 만드는것이 문제 화면 만드는 것보다 쉬워서 만드는 시간 자체도 너무 짧았고, 맵도 다양해서 수업 내용 관련된 맵을 선택해서 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준비하는 것보다도 적은 시간을 들였는데 학생들은 너무 좋아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다음에도 젭퀴즈 활용해야지 하고 느꼈습니다. 퀴즈에 참여하고 나서 대기실에서 함께 기다렸다가 시작하는 '함께시작하기'부분은 제일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자신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게 기다릴 수 잇었습니다.
아바타가 돌아다니며 퀴즈를 맞추기 때문에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놀면 어쩌지라는 고민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퀴즈를 맞추러 다니는 학생들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끝나고 나면 돌아다닐 수 있는 범위가 더 넓다면 끝나고 나서도 활동에 더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되서 더 풍성한 수업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