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연수에서 ZEP QUIZ가 나왔다는 걸 알게되었고 지금 학생들과 활용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기 말이라 진도는 다 나갔고 방학까지는 2주나 남아서 수업시간에 무엇을 할지 가장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마침 연수에서 ZEP QUIZ가 나왔다는 걸 알게되었고 지금 학생들과 활용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전교생 구글 계정을 일괄 발급하여 사용하고 있기에 사이트 회원가입도 구글로 로그인하여 1초만에 완료되었습니다. 접근성이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가장 먼저 진도를 나간 과목인 수학으로 첫 맵을 만들어보았습니다. 6학년이라 그동안 zep을 많이 해보아서 맵을 설명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알아서 잘 시작하였습니다. 그만큼 기능들이 직관적이라 좋았습니다. 가장 걱정했던게 ‘문제 만들 때 AI 기능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만들지 않지 않을까’였습니다.
그러나 직접 사용해보며 오히려 학생 본인들이 문제를 만드는 게 더 낫다는 걸 깨닫는 걸 보고 교육적 효과 감소에 대한 우려도 사라졌습니다. 1차시는 자신이 직접 맵을 만들어보고 1차시는 다른 친구들 맵을 탐험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맵에서 수정해야 할 것들을 발견하여 고치는 피드백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과목(사회, 과학, 영어)에도 계속 활용할 예정입니다.